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유와의 일전 앞둔 본머스 에디 하우 감독 “솔샤르는 새로운 팀을 만들고 있다.. 미래를 보는 감독”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토요일(한국시간) 저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AFC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이 적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해 “새로운 맨유”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경기가 지난 현재, 솔샤르 감독의 해임 여부는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10경기 동안 3승만을 거둔 맨유는 현재 7위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아카데미 선수들을 1군으로 승격 시켜 자원을 발굴한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득점력이 저조한 점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난 로멜루 루카쿠와 안데르 에레라를 대체하지 못한 솔샤르 감독의 장기적인 방침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에디 하우 감독은 솔샤르가 미래를 위한 단단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디 하우는 ‘이브닝 스탠더드’를 통해 “긍정적인 신호들이 보인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팀에 안정감을 실어준 좋은 감독도 있다. 솔샤르는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들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또, “최근 그들의 몇 경기를 보면 확실히 좋은 경기를 펼쳤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맨유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에디 하우 감독의 본머스는 토요일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맨유를 불러들인다. 2015년 12월 처음 EPL에서 맨유를 상대한 본머스는 8번의 만남 동안 1회만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