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에디터] 2019-2020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1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분데스리가와 라리가 역시 한국 시각으로 다음 주인 8월 16일과 18일 시즌 첫 휘슬을 분다. 세리에 A 및 여타의 유럽 리그 역시 그 뒤를 따른다.
개막전에는 언제나 변수가 존재한다.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이적생과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새 감독이 합류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소위 ‘빅 클럽’의 예상치 못한 패배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다.
그만큼 꾸준하기 어려운 개막전에서의 활약. 그렇다면 개막전 최다 무패행진을 기록한 팀은 어디일까?
영국 런던의 일간신문 ‘가디언’이 이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트위터에 질문을 올렸다.
포트 베일 FC는 2004년부터 개막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어.
개막전 무패행진, 더 길게 이어간 팀 있어?
축구계에도 크라우드소싱(*크라우드소싱: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 대중의 참여로 해결책을 얻는 방식을 의미)이 존재한다. 해당 트윗을 본 축구 팬들이 답을 남긴 것도 그 예시 중 하나가 되겠다.
한 사용자는 “셀틱 FC는 1997년 8월 3일 이래로 단 한 번도 개막전에서 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려 22시즌 동안의 기록이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팀도 있다. 유벤투스 FC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벤투스는 1983년부터 무려 27시즌 동안이나 개막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10년 들어서야 바리에 0:1로 패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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