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 가끔 리그를 '지배'했던 팀들이 나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선수들로 몇 년 동안이나 시대를 '차지'했던 챔피언들이죠.
각 리그의 최다 연속 우승팀을 정리했습니다.
유벤투스 (2011/12 - 현재)
무려 7년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한 유벤투스.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나폴리의 선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죠.
바이에른 뮌헨 (2012/13 - 현재)
이에 질세라 6시즌 연속 트로피를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의 노쇠화에도 조기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피크 리옹 (2001/02 - 2007/08)
레알 마드리드의 천적 리옹 역시 21세기 들어 리그 타이틀을 7번 연속으로 차지했습니다.
라싱 클루브 (1912/13 - 1918/19)
아르헨티나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얼마 전, 7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에 "7시즌 연속 챔피언 모임" 합류를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바셀 (2009/10 - 2016/17)
바르셀로나 아니고 바젤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팀이죠. 스위스에서 무려 8시즌 연속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셀틱 FC (1965/66 - 1973/74)
스코틀랜드의 '깡패' 셀틱은 라이벌 레인저스가 왕관을 뺏기 전까지 무려 9번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는 2011/12시즌부터 역사를 되풀이하는 중입니다.
올림피아코스 (2010/11 - 2016/17)
7번 연속 그리스의 챔피언이 된 올림피아코스. 이번 시즌에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8/99 - 2000/01 & 2006/07 - 2008/09), 리버풀 (1981/82 - 1983/94), 그리고 허더즈필드 (1923/24 - 1925/26)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로 손꼽히는 프리미어 리그. 그 누구도 세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 없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1960/61 - 1964/65 & 1985/86/ - 1989/90)
라 리가에서는 5번 연속 우승이 최다인데요, 레알은 이를 2번 달성했습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4번 연속 우승에 성공한 적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