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카드 뉴스

[카드 뉴스] 챔스와 유로파, 유럽대항전 4강에 발을 들인 아시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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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가 발전하고 있다. 어느새 유럽대항전 조별리그뿐 아니라, 16강이나 8강, 심지어 4강에서까지 활약하는 아시아인들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풋볼 트라이브가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 4강에 발을 들인 아시아 출신 선수를 소개한다.

미나미노 타쿠미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총 7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르세유와의 4강 2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되었으나 팀은 연장전 혈투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희찬

유로파 리그에서 여덟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소' 황희찬은 예선 1라운드와 8강 라치오전에서 총 세 골을 기록했다. 4강 1, 2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되었으나 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박지성 (1)

한국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 소속 당시, AC 밀란과의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다.

박지성 (2)

유니폼을 바꿔 입은 박지성은 2007/08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지성 (3)

2008/09 시즌 준결승전에서는 아스널을 만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다만 팀은 우승하지 못했다.

오노 신지

오노 신지는 2001/02 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서 밀라노 원정길에 올라 팀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인테르와의 2차전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이어진 결승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우치다 아쓰토

우치다는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려 11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일본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해당 대회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알리 다에이

이란의 알리 다에이는 1998/99 한 시즌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냈으나 주전으로 출전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디나모 키예프전에서도 89분에 투입됐을 뿐이다.

알리 카리미

2011년 1월 샬케로 이적한 알리 카리미. 그러나 8강 인테르전에 이어 4강 맨유전까지 벤치에서 지켜보게 됐다.

차범근 (1)

'차붐'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1979/80 시즌, 현 유로파 리그의 전신인 UEFA컵 4강 1, 2차전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 IFHHS.com

차범근 (2) 

레버쿠젠에서는 핵심 주전 선수로 도약, 베르더 브레멘과의 4강전에 나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커리어 사상 두 번째로 UEFA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