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역시 아시아의 절대강자였다. 북한이 2017 EAFF E-1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북한은 15일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E-1 챔피언십에서 에이스 김윤미와 리향심의 골로 일본을 2:0으로 격파했다. 후반전에 특히 강한 압박을 펼치며 경기를 지배한 결과였다. 이로써 북한은 해당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 여자축구계의 왕좌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윤미는 해당 대회 전 경기에서 총 4골을 득점하는 등 빛나는 활약을 선보이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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