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3일(한국 시간)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FC 바젤에 후반 44분 결승 골을 허용하며 0:1 충격 패를 당했다. 점유율에서는 62:38로, 슈팅 수에서는 15:12로 앞서 있었던 만큼 질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불운이 따르며 결국 승점 3점을 고스란히 잃어야만 했다.
무리뉴 역시 경기 후 ‘BT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5:0 상황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패배에도 맨유는 승점 12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위 바젤과 3위 CKSA 모스크바에 승점 3점만이 앞서 있어 조 선두는 물론, 16강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로써 A조의 16강 진출 확정 팀은 12월 6일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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