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기대치 수치인 ‘xG 값’ 역시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세리에 A에서 90분당 평균 5.8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6.22개로 높다.
하지만 지난 시즌 90분당 기대치 득점 비율이었던 0.78득점은 이번 시즌 0.68득점으로 하락했다. 레알 시절 호날두가 2016/2017시즌을 제외하고 90분당 기대치 득점 비율이 1득점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떨어졌다.
주력과 슈팅에 문제만 생긴 게 아니다. 헤딩 슛도 예전 같지 않다. 과거 호날두는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공중볼 상황에서 확실히 강점을 갖춘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호날두는 16경기 동안 0.8개의 헤딩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을 정도로 공중볼 상황에서도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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