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대표팀이 대승을 거두었다.
이탈리아는 19일 (한국 시간) 홈인 스타디오 렌초 바르베라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UEFA 유로 2020 예선 J조 10차전을 치렀다. 이 경기 전까지 이탈리아는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는 일찌감치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8분 치로 임모빌레의 선제골로 앞선 이탈리아는 1분 후 니콜로 자니올로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반 29분 니콜로 바렐라가 득점했다. 전반 33분 임모빌레가 추가 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그러나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자니올로가 멀티 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알레시오 로마뇰리의 추가 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페널티 킥을 얻은 이탈리아는 조르지 루이스 프렐루가 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2분 후 리카르도 오솔리니가 득점했다.
비록 전반 34분 에드가 바바얀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전반 36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득점이 터지면서 이탈리아는 9:1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지난 10월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로 조별 리그 10경기 모두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까지 유로 2020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국가는 이탈리아와 벨기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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