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34R 파이널 B: 눈물바다 보인 인천, 감동의 승리로 10위 도약.. 제주는 강등의 먹구름 짙어져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제주유나티드FC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는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제주는 전반 29분, 안현범이 첫 골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첫 골을 터뜨린 지 1분 만에 상주의 박용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후 83분, 갈길 바쁜 제주는 다시 한번 상주의 김건희에게 헤더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K리그1 파이널 B의 경기 결과, 인천이 3점을 추가, 26점에서 29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10위에 도약했다. 반면, 10위를 지키던 경남은 수원에 패하며 승점 28점을 유지했다. 제주 역시 승점 23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현재 K리그1 파이널 B에 속한 팀들은 단 4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할 때, 제주의 강등 탈출은 쉽지 않을 듯하다.

 

과연 제주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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