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오피셜] 리버풀 수비수 마티프, 장기 재계약.. “안에서 직접 볼 때, 새삼 리버풀이 엄청나게 느껴져”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요엘 마티프가 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티프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팀과 더 오래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재계약에 대해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바깥에서 리버풀을 바라보았을 때 ‘빅 클럽’이라는 점을 알긴 하지만, 안에서 직접 바라볼 때, 새삼 리버풀이 정말 엄청난 구단이라는 점을 실감 나게 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우리의 팬이 존재하며, 리버풀은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 할 크고 대단한 구단이다”라며 2016년부터 함께해온 팀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지난해,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에서 가장 주가를 높이고 있는 수비수 반 다이크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일궈낸 마티프의 재계약은 리그 우승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리버풀에도 희소식이다.

 

후방에서부터 찔러주는 패스에 능한 이 선수는, 올 시즌 리버풀의 리그 우승 도전과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 방어에 있어 핵심 자원 중 하나다. 후방에서 미드필더들을 거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방의 공격진에게 뿌려주는 패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티프는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강한 도전자들의 계속된 강한 중원 압박을 뚫어낼 ‘열쇠’기도 하다. 전진 드리블이나 볼 간수에도 장점을 보이는 선수다.

 

2016년 샬케04로부터 자유 계약으로 리버풀에 이적한 마티프는 리버풀에서 통산 107경기 출장 및 5골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