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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와 브로조비치 충돌설 반박한 더 프레이 “라커룸에 온 적도 없는 사람들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선수들은 잦은 루머에 시달린다. 이는 인터 밀란의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인테르는 지난 18일 (한국 시간) 홈 주세페 메아차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F조 1차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인테르는 프라하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네라주리(인테르의 애칭)의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막혀 패스를 전달하지 못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인테르는 1:1로 간신히 비겼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프라하전 이후 라커룸에서 루카쿠와 브로조비치가 경기 후 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이탈리아 언론 ‘스포르트 메디아셋’과 인터뷰한 인테르의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라커룸에 온 적이 없다. 말할 것도, 대답해줄 만한 얘기도 없다”며 언론의 보도를 반박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