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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네이마르 영입 놓고 파리와 협상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2년 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였지만, 해당 기간에 중족골 부상으로 고생했다. 여기에 경기 내외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소속팀 파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년 연속 16강에 탈락하면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네이마르의 선택은 파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었다. 네이마르가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가 많았지만, 현재까지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사의 라이벌팀이자 오랫동안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 역시 네이마르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의 대표들이 파리와 네이마르 영입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이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에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협상은 큰 진전이 없는 듯하다. 최근에 레알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에 1억 유로(약 1,340억 원)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케일러 나바스 등 선수들이 포함된 거래를 제안했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최근 파리는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의 불만족스러운 활약에 실망하고 있다. 여기에 서브 골키퍼로 밀려난 나바스는 레알에 이적을 요청했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이적시장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은 높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