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서울 vs 강원 프리뷰: 어느 팀이 ‘수’ 싸움 승리로 균형 맞힐까

최용수와 김병수의 ‘수’ 싸움

 

우선, 최용수 감독은 2016년 장쑤 쑤닝을 지휘하다 2018년 10월 서울로 복귀했다. 그리고 강등의 위험에 있던 서울을 잔류시켰다.

 

그리고 올 시즌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며 현재의 순위에 서울의 위상을 다시 올려놓았다.

 

최용수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선수단 장악력으로 인해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이는 서울이다. 이에 부활했다고 평가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편, 강원의 김병수 감독은 지난 시즌 8월부터 구단을 맡고 있다. 뛰어난 전술 역량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중하위권에만 맴돌던 강원을 4위에 안착시켰다.

 

김병수 감독의 활약 덕분에 강원은 구단 역사 최초로 ‘AFC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경기에는 유료 관중 최다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도에서 ‘전용 구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의 축구가 강원도 전체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두 감독은 자신들의 역량으로 팀을 빠르게 장악하며 올 시즌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같은 듯 다른 개성을 지닌 두 감독의 승부에서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사진 출처=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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