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지난 시즌 리그 앙 2위 릴, 이번 여름 선수 판매로 1,968억 원 벌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릴 OSC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해당 시즌 니콜라 페페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릴 역시 마찬가지. 특히, 페페는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 밀란 등 많은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릴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선수 판매로 1억 5,000만 유로(약 1,968억 원)를 벌었다. 유수프 코네와 앤워 엘 가지를 각각 아스톤 빌라와 올림피크 리옹에 매각해 1,800만 유로(약 236억 원)의 수익을 냈고, 티아고 멘데스를 리옹에 판매해 2,200만 유로(약 289억 원)를 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AC 밀란에 하파엘 레앙을 3,000만 유로(약 394억 원)에 매각했고 아스널에 페페를 판매해 무려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낸 리그 앙 구단은 없다. 릴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한 구단은 리옹으로 1억 3,280만 유로(약 1,743억 원)를 벌었다. 이 두 구단 이외에 선수 판매로 1억 유로(약 1,312억 원)를 벌어들인 리그 앙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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