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한 두 팀, 성남FC와 대구FC가 오늘 19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두 팀, 성남과 대구가 K리그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대구 역시 지난라운드까지 이어진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는 DGB 대구은행파크 개장과 함께 올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 중 하나였다. 경기 막판에 극장골을 여러 차례 만들며 K리그1 축구팬들에게 K리그의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대구는 상황이 좋지 못하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전북현대모터스에 4대 1 대패를 당하면서 4위 자리 또한 강원 FC에 내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출신 새 용병 히우두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시선도 있지만, 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이름은 세징야다.
세징야는 상대 팀과의 경기에서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하며 올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는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성남 역시 최근 2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에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성남 또한 외국인 용병 에델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에델은 현재까지 5골을 넣으며 성남에서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에델이다.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