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7월 6일 종합 리뷰: 이슈가 끊이지 않다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좋은 이야기와 불편한 이야기들이 생겨난 K리그1 19R였다.

 

1.갑작스러운 홈구장 이전에도 승리를 챙긴 울산

 

울산 현대 축구단의 홈 경기가 5년 만에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울산이 사용하던 문수경기장에서 잔디 보수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즌 중 갑자기 바뀐 홈구장인데도 불구하고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울산은 전반 9분, 신진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조금 뒤, 믹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인천의 이태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에 질세라, 인천유나이티드 FC는 전반 26분, 정훈성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한 볼은 안타깝게도 크로스바에 맞고 흘러나왔다.

 

이후, 두 팀은 몇 차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좀 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준 쪽은 울산이었다.

 

하지만, 울산의 슈팅은 번번이 이태희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천의 주종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 이후로는 울산의 페이스였다.

 

울산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지속해서 만들어 냈다.

 

그렇지만, 번번이 인천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그렇게 무승부로 끝날 거 같았던 후반 40분, 드디어 울산이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해결사는 주니오였다.

 

주니오의 탁월한 위치선정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울산에 실점을 내준 이후, 인천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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