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서울 vs 대구 리뷰: 슈팅 수 24대 7, 그럼에도 막을 수 없었던 첫 홈 패배

세징야의 만회 골, 패배를 막진 못하다

 

대구는 49분, 류재문의 중거리 슛을 시작으로 상대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전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공격을 거세게 가했지만, 대구의 공격은 서울의 탄탄한 수비 조직과 유상훈 GK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서울은 후반 70분, 이웅희를 정현철과 교체하여 수비에 자리 잡게 하고 오스마를 중원으로 올려 안정을 꾀했다.

 

위협적이었던 대구의 공격이 슬슬 무뎌져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92분, 대구의 역습 과정에서 세징야가 집념으로 만회 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슈팅 수 24대 7, 수많은 공격을 퍼붓고도 대구는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서울은 이날의 승리로 리그 1위로 도약했고 대구에 홈에서의 첫 패배를 안겼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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