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집에 도둑이 들었던 선수가 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최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당시 모라타는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되어 A매치를 치르기 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마드리드에 있는 자택에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다. 도둑들은 사람이 있었음에도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그렇다면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절도 당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현재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앙헬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당시 그의 집에는 아내를 비롯해 가족들이 있었다. 이 사건은 맨유에 적응 중이었던 디 마리아에게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줬다. 결국, 디 마리아는 이적한 지 1년 만에 맨유를 떠나 현 소속팀으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 역시 절도 당했다. 지난 2016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을 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바란은 평소 외출 시 특수 보안장치를 작동시켰다. 하지만 이날은 보안장치를 키는 걸 깜빡 잊었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도둑이 들어 보석과 현금, 의류 등이 도난당했다.

 

카를로스 테베스 역시 마찬가지. 그는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치르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었다. 우루과이에서 결혼식을 치렀던 테베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연락을 받자 헬리콥터를 타고 돌아왔다. 테베스는 집에 있는 귀중품을 도둑맞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