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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데 리트에게 34만 파운드 주급 제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엄청난 제안을 받으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번 시즌 AFC 아약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던 마타이스 데 리트는 현재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데려오고 싶어 하는 재능이다. 현재 데 리트 이적에 연결되는 구단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파리가 데 리트에게 34만 파운드(약 5억 1,262만 원)에 달하는 주급과 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파리가 아약스에 7,000만 유로(약 937억 원)의 이적료를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축구계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5,232만 원)가 넘는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많지 않다. 특히, 올해 만 20살이 되는 데 리트의 나이를 고려하면, 파리의 제안은 파격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파리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그에게 막대한 연봉을 제의했고, 최종적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데 리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여 영입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되고자 하는 듯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