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마드리드로 향하는 길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 챔스 결승전까지 어느덧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챔스 4강에서 승리한 팀들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AFC 아약스의 챔스 4강 1차전 첫 번째 대결이 끝났다. 그리고 이제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두 번째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2일 (한국 시간) 바르사의 홈 캄프 누에서 4강 1차전을 치른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①근소한 두 팀의 상대 전적
두 팀의 상대 전적은 그리 차이가 심하지 않다.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바르사를 근소하게 압도한다. 통산 3승 3무 2패다.
②리버풀은 캄프 누에서 강했다
캄프 누는 ‘원정 팀의 지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정 팀들에 쉽지 않은 경기장이다. 약 10만 명에 달하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상대 팀 선수들은 기가 죽는다. 바르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는 팬들의 응원도 한몫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12년 전인 2006/2007시즌 챔스 16강 1차전 때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사를 캄프 누에서 2:1로 격파했다.
놀라운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리버풀은 이제까지 캄프 누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오히려 홈인 안필드보다 캄프 누에서 더 강했다. 리버풀의 캄프 누 원정 성적은 2승 2무다. 반면, 안필드에서는 1승 1무 2패를 당했다.
③홈에서 31경기 무패 행진 중인 바르사
바르사는 홈에서 치렀던 챔스 경기에서 31경기째 무패 행진 중이다. 31경기 동안 28승 3무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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