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파리 꺾은 니콜라 페페,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 ‧ 도움 기록한 첫 리그 앙 선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번 시즌 리그 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도, 에딘손 카바니도, 네이마르 같은 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아니었다.

 

릴 OSC는 15일 (한국 시간) 홈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파리를 상대로 32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토마스 뫼니에의 자책골로 앞섰지만, 4분 후 후안 베르나트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릴에는 니콜라 페페가 있었다. 페페는 후반 6분 역전 골을 기록했다. 릴은 기세를 몰아 파리에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0분과 후반 36분에 걸쳐 조나단 밤바와 가브리엘이 추가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9분 조세 폰테가 쐐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릴의 5:1 승리로 끝났다.

 

이날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페페는 이번 시즌 리그 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그 앙에서 1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포인트로 합산하면 30점에 달한다.

 

소속팀 릴은 이번 시즌 페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64점으로 리그 2위다.

 

1995년 5월 29일생인 페페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