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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비야, 이니에스타의 고베, 75%의 볼 점유율에도 승격팀에 충격 패…… 세 경기로 보는 6라운드 (영상)

도쿄, 접전 끝에 역전승

 

장현수가 뛰고 있는 FC 도쿄와 정대세, 황석호가 속해 있는 시미즈 에스펄스가 맞붙었다. 양 팀은 지난 6일 (한국 시간) 도쿄의 홈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6라운드를 치렀다.

 

최하위로 승리가 절실했던 시미즈는 원정임에도 홈팀을 상대로 압박했다. 정대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시미즈의 공격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소득을 거두었다. 헤나투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기타가와 고야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시미지는 추가 골을 넣기 위해 계속 공격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도쿄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지에구 올리베이라의 크로스를 나상호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1분 이번에는 지에구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경기는 도쿄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양 팀의 볼 점유율은 도쿄가 55%, 시미즈가 45%였다. 패스 성공률은 각각 79%, 74%였다. 그러나 슈팅은 원정팀 시미즈가 도쿄보다 6개 더 많은 17개를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5개로 같았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쿄는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가 됐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한 시미즈는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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