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뤼카, 고딘, 그리즈만, 사울, 그리고 로드리까지…바람 잘 날 없는 아틀레티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탈락에 대한 대가는 뼈아프다.

 

지난 챔스 16강전에서 유벤투스에 종합 2:3으로 역전패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탈락 직후 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유소년 선수 출신으로 팀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뤼카 에르난데스는 최근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팀의 수비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디에고 고딘 역시 인터 밀란 이적에 오랫동안 연결되고 있는 상황.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울 니게즈와 지난여름에 영입한 로드리까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팀의 공격과 중원,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모두 이적설에 연결되고 있는 상황. 한 마디로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틀레티코다.

 

이들 중 몇몇이 팀을 떠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한다고 해도 선수가 이를 거절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대거 이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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