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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와의 소망 “아자르, 레알로 이적했으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티보 쿠르투와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소망했다.

 

아자르와 쿠르투와는 첼시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벨기에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두 선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이들은 오랫동안 레알 이적에 연결됐고 여러 차례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했다. 결국, 쿠르투와는 지난여름 첼시를 떠나 로스 블랑코스에 합류했다. 첼시에 남은 아자르는 여전히 레알 이적설이 나고 있다.

 

현재 레알 감독인 지네딘 지단은 아자르가 릴 OSC에서 뛰었을 때부터 그를 원했다. 아자르 역시 여러 차례 지단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기에 그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 때 레알로 떠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쿠르투와까지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하기를 희망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에 출연한 쿠르투와는 “아자르는 축구에서 나와 가장 절친한 이 중 한 명이다.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할지, 혹은 구단이 그를 원하는지 모르지만, 아자르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나는 이 일에 관여하지 않으며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하는지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게 있어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나는 아자르가 이곳에 왔으면 좋겠다. 나는 그가 여기에 오고 싶다고 생각한다”라 덧붙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