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마네, 세네갈 선배 뎀바 바를 넘어서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의 사디오 마네가 세네갈 선배였던 뎀바 바를 넘어섰다.

 

리버풀은 17일 (한국 시간) 풀럼 FC의 홈 크라벤 코티지에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마네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29분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 킥 득점을 성공하며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 FC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가 52경기 동안 44득점을 넣었다면, 이번 시즌은 마네가 38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이끌고 있다. 살라가 최근 11경기 동안 3득점 1도움으로 부진하는 반면, 마네는 최근 11경기 동안 무려 11득점을 기록하는 상황.

 

특히, 마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세네갈 선배인 뎀바 바를 넘어선 기록이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첼시 FC에서 뛰었던 바는 2011/2012시즌 때 뉴캐슬에서 34경기 동안 16득점을 기록하며 세네갈 선수로는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네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