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에메리, 과르디올라 상대로 12경기 ‘무승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 FC가 맨체스터 시티 FC에 패했다.

 

아스널은 4일 (한국 시간) 맨시티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1분 로랑 코시엘니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아구에로에게 멀티 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16분 아구에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으로 졌다.

 

이번 패배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12경기 동안 4무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에메리와 과르디올라는 2008/2009시즌부터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 에메리는 발렌시아 CF 감독이었고, 과르디올라는 FC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한편,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9점이 된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 FC와의 격차를 2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승점 47점인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데 실패하며 리그 6위로 추락했다. 4위 첼시 FC와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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