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호날두 “유벤투스는 내가 뛰었던 팀 중 최고… 메시, 이탈리아 왔으면 좋겠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소속팀에 대해 극찬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19경기를 출전해 11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한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내가 뛰었던 팀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팀이다. 모두가 같은 배에서 노를 젓고 있다. 모두가 겸손하고 승리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디발라나 만주키치가 득점하지 못해도 당신은 여전히 행복해하고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게 그것은 아름답고 차이를 느끼곤 한다. 마드리드 선수들도 겸손하지만, 난 이곳 선수들이 더 그렇다고 느낀다. 마드리드와 매우 다르고 이곳이 좀 더 가족 같다”며 친정팀 레알과 유벤투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는 “언젠가 메시가 이탈리아에 왔으면 좋겠다. 메시가 나처럼 도전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지만, 그가 거기서 행복하다면 그 점을 존중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고 좋은 남자”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