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실수한 데 헤아, 로호 · 콜라시나츠와 함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다비드 데 헤아에게 아스널전은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이다.

 

맨유는 6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널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를 치렀다. 맨유는 전반 26분 사코드란 무스타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데 헤아는 무스타피의 헤딩 슛을 선방했지만,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안데르 에레라가 공을 내보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지나친 상황이었다.

 

전반 30분 앤서니 마샬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다시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질주하던 알렉산드 라카제트에게 태클했던 마르코스 로호의 발을 맞고 공이 그대로 맨유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아스널의 리드도 오래가지 못했다. 1분 후 제시 린가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맨유는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4위 첼시 FC와의 격차는 승점 8점이나 된다.

 

이날 데 헤아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5.6점을 받았다.  데 헤아는 아스널의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자책골을 넣은 로호와 함께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 중 5점대의 평점을 받게 됐다.

 

또한, 아스널은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아스널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 8월 19일 첼시 FC전이다. 아스널은 현재 20경기에서 15승 5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마샬은 자신의 생일에 득점한 선수가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