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tegorized

장현수가 배신한 이는 국민만이 아니다

장현수는 동료들도 배신했다. 최근 운동선수의 병역 특례 형평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청은 아산에 선수 수급 중단을 선언하며 이번 시즌 K리그2 우승팀 아산은 사실상 해체 일보 직전이다.

 

월드컵 때 같이 운동장을 누볐던 동료 주세종은 남은 복무 기간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의경으로 복무하며 경기 감각에 치명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 축구인들은 연일 성명을 발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이렇게 운동선수의 병역 논란이 한참 여론에 오르내리고 있을 때 병역 특례를 받은 장현수의 편법은 치명타로 다가온다. 함께 뛰었던 동료 및 선후배들을 우롱한 행동이었다.

 

잘못된 행동 하나 때문에 앞으로 수많은 축구인이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몹쓸 짓을 했다.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페이지 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