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다비드 실바, 자신의 경력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우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다비드 실바가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24일 (한국 시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홈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30분 실바가 선제골을 넣었고 5분 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추가 골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쐐기 골을 박아넣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번 득점으로 실바는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처음으로 챔스 원정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실바는 지난 TSG 1899 호펜하임 원정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제까지 실바는 챔스 본선 무대에서 10시즌을 출전했지만, 3골 이상 기록한 시즌은 없었다. 2015/2016시즌에 챔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때는 각각 홈과 원정 경기였다. 해당 시즌을 제외하고 챔스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적은 없었다.

 

만약 이번 시즌 챔스에서 실바가 한 골만 더 추가한다면, 챔스에서 자신의 선수 경력 최다 골을 작성하게 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