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톈진 테다 FC가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 가게 됐다.
톈진은 지난 30일 구이저우 즈청의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년 중국 슈퍼 리그 24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톈진은 전반 26분 정 카이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내준 톈진은 60%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유효 슈팅 4개를 성공시켰지만,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설상가상 후반 41분 위에펑 바이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결국, 0:1로 패했다.
톈진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10일 허난 젠예전이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톈진은 이후 3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패배로 톈진의 리그 순위는 11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강등권인 허난이 이번에 허베이 FC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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