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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가 레알 출신 선수들을 많이 뽑는 건 당연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최근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선발한 선수들의 소속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엔리케는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참가를 앞두고 발표한 23명의 선수 중 6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뽑았다. 레알 출신 선수들로 범위를 확대하면, 무려 11명이나 뽑혔다.

 

반면, 친정팀 FC 바르셀로나 선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세르히 로베르토뿐이다. 바르사 출신 선수들로 범위를 확대해도 3명에 불과하기 때문. 특히, 호르디 알바를 선발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크로아티아전에서 득점한 선수들 모두 레알 출신 선수들이었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세르히오 라모스, 이스코는 현재 레알 선수들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사울 니게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 유소년 선수였다. 발렌시아 CF의 공격수인 로드리고 모레노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레알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엔리케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당분간 스페인 대표팀에서 레알 출신 선수들의 강세는 이어질 듯하다. 왜 그럴까. 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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