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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입? 재판매 수익?’ 레알 유스 출신 마리아노, 또 ‘효자’ 될까… 역대 사례는?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 알바로 네그레도와 호세 카예혼, 다니엘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알바로 모라타 등을 뽑을 수 있다.

 

네그레도는 지난 2007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떠나 UD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2008/2009시즌 때 리그 19골을 넣은 네그레도는 불과 500만 유로(약 65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로 재영입됐다. 그리고 얼마 후 15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이적료에 세비야로 매각되면서 구단에 1,000만 유로(약 130억 원)의 추가 수익을 안겨줬다.

 

지난 2008년 레알 카스티야를 떠난 카예혼은 2011년에 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알에 재입단했다. 카예혼은 2년 동안 백업 선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구단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다가 2013년 950만 유로(약 123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로 매각됐다.

 

레알의 유소년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카르바할은 2012년 조세 무리뉴 전임 감독에 의해 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팔렸다. 이후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한 카르바할은 1년 후 650만 유로(약 8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덕분에 재영입됐다. 카르바할은 현재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바스케스는 지난 2014년 에스파뇰로 임대됐다가 그곳에 완전 이적했다. 그러나 얼마 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에 의해 재영입됐다. 바스케스는 쏠쏠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레알의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에 공헌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4년 2,000만 유로(약 260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2014/2015시즌 챔스 4강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모라타는 2016년 3,000만 유로(약 389억 원)의 이적료에 재영입됐다. 모라타는 2016/2017시즌 때 43경기를 뛰며 2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더블에 공헌했다. 그리고 지난여름 6,600만 유로(약 856억 원)의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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