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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 돌았던 코엔트랑, SNS에 생존 신고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실종설이 돌았던 파비오 코엔트랑이 자신의 SNS 계정에 생존 신고를 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22일 코엔트랑이 두 달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그의 실종을 주장했다.

 

실제로 코엔트랑은 지난 6월 21일을 끝으로 2달 넘게 SNS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레알의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도 코엔트랑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라 핀카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 중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코엔트랑의 실종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언론이 자신의 실종설을 보도하자 코엔트랑은 SNS 계정을 통해 레알에서 훈련받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시즌 CP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난 코엔트랑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은 지난 2011년에 조세 무리뉴 감독에 의해 3,000만 유로(약 389억 원)을 지급하고 코엔트랑을 영입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쳤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