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윌리안, 가짜 편지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 나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윌리안이 최근 축구 시장에 나돌고 있는 가짜 편지 사건에 대해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나는 내가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FIFA 공인 편지’가 축구 시장에 나돌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편지에서 데니로브손 디아스는 르네 피녜이루 아눈시아상에게 2018년 8월 15일까지 영국과 프랑스 축구 클럽 전체에서 나를 대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편지에 서명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서명이 위조됐거나, 남용됐다는 증거가 있기에 변호사들에게 적절한 법적 조치를 하라고 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리안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포함해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들의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