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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의 득표율…레알 팬들이 원하는 호날두 대체자와 영입 가능성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생각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상적인 대체자는 누구일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10일 설문 조사를 했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호날두의 매각 문제를 비롯해 여러 사항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호날두의 후계자로 누구를 영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레알 팬들이 원하는 호날두의 대체자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다. 이 선수는 무려 54%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 뒤를 이은 사람은 첼시 FC의 에당 아자르로 1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4%의 득표율을 확보한 파리의 네이마르가 뒤를 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10%를 얻는 데 그쳤다.

 

음바페는 지난 2013년부터 레알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레알의 수석 코치였던 지네딘 지단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그를 레알의 훈련장인 발데베바스로 데려왔다. 이때 음바페는 호날두와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는 레알이 아닌 AS 모나코를 선택했다.

 

이후 음바페는 2016/2017시즌 모나코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자 다시 레알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이 서둘렀다면 그를 영입할 수 있었겠지만, 그들은 파리의 자금력을 과소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에게 출전 시간과 막대한 주급을 보장할 수 없었다. 결국, 음바페는 레알이 아닌 파리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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