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에디터] 살아있는 유벤투스의 전설 잔루이지 부폰이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는다.
2001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부폰은 18년 동안 비안코네리의 골문을 단단히 수호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7/18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어느덧 불혹의 나이, 부폰은 지난 5월 유벤투스와의 이별을 말했다. 다만 “은퇴하고 싶었지만, 새로운 제안들을 받았다. 잠시 휴식을 가진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이며 팀은 떠나되 장갑은 벗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 행선지가 드디어 밝혀졌다. 다름 아닌 프랑스의 절대강자 파리였다. 실제로 많은 언론이 예상했던 바기도 하다.
한편 현재 파리의 최후방은 2017/18시즌 케빈 트랍을 제치고 주전 수문장으로 발돋움한 알퐁스 아레올라가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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