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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헤아’ 조현우, 데 헤아보다 나았다… 대표팀 독일에 2:0 승리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조현우는 빛났다.

 

조현우는 27일 (한국 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을 상대로 F조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현우는 총 6개의 세이브를 선보였다. ‘후스코어드’는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대표팀은 조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조현우는 조별 리그 3경기 동안 총 3실점을 내줬다. 필드골은 실점은 1점에 불과했다. 총 세이브 개수는 12개에 달했다.

 

이는 스페인 대표팀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보다 나은 기록이다. 지난 조별 리그 3경기 동안 무적함대의 골문을 지킨 데 헤아는 단 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실점은 5점에 달했다. 특히, 포르투갈과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 때문에 현재 데 헤아는 스페인 언론과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기용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 조현우가 특별한 선수였다는 것을 상징하는 기록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