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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발한 스페인의 세 가지 문제점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겪는 스페인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매번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겪었다. 2000년대 까지만 해도 무적함대는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같은 걸출한 공격수를 배출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이들만큼 좋은 선수를 손에 넣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디에고 코스타를 귀화시켰을 정도로 최전방 공격수 문제가 심각했다. 그러나 코스타의 합류에도 무적함대는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겪고 있다. 코스타는 A매치 통산 20경기에 출전해 7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나쁘지 않지만, 기대치에 비교해 실망스러운 성적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최근 치렀던 친선전 4경기 동안 60분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대표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아니다.

 

최근에는 코스타뿐만 아니라 호드리고 모레노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출전하고 있지만, 이들이 뛰는 스페인 공격진의 무게감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벨기에 등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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