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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결승전’에서 부상당해 눈물을 삼킨 선수들

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유로 2016 당시의 호날두다.

 

호날두는 대회 중 일시적으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고 득점자로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유럽의 국가대표팀 중에서도 손꼽히는 일류 팀이 아니다. 유로 같은 대형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유로 2016 결승전은 매우 중요한 무대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결승전이 시작하자마자 전반 7분, 프랑스의 플레이메이커 디미트리 파예의 태클에 무릎이 뒤틀리며 심한 부상을 당했다. 중요한 경기였기에 참고 뛰었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며 교체되었다. 본인의 힘으로 걸어 나가지도 못하고 들 것으로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상으로 오히려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프랑스 대표팀을 압박했고, 호날두를 부상시킨 파예는 오히려 정신적인 동요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교체되었다.

 

응급처치를 한 채로 팀원을 벤치에서 격려하는 호날두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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