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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챔스 결승전, 레알이 노리고 있는 기록은?

[풋볼 트라이브]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45분, 유럽 리그의 시즌을 마무리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레알은 이 경기에서 어떤 기록을 노릴 수 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1956년부터 1960년까지 다섯 번 연속으로 유럽을 지배했던 레알. 그러나 챔스 개편 이후 챔스에서 3연패에 성공한 팀은 없었다. 레알이 리버풀을 꺾는다면, 개편 후 최초로 3번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팀이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개편 이후 최초로 결승전에 5번이나 출전한 선수가 된다. 유러피언컵 시절에는 프란시스코 헨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호세 마리아 자라가, 그리고 파올로 말디니가 이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든다면, 네 번의 챔스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호날두는 이미 지난 시즌 유벤투스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세 번의 결승전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네 번의 결승전에서 네 골을 넣은 호날두. 이미 그 자체로 결승전 최다 득점이지만, 리버풀을 상대로 본인의 기록을 경신할지도 모른다.

챔스 최다 우승팀인 레알. 당연히 결승전에도 가장 많이 올랐다. 리버풀전 역시 자신이 세운 기록을 자신이 갱신하는 셈. 참고로 레알은 그동안 치른 15번의 결승전에서 단 세 차례 패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