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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브라질] “러시아는 브라질이 아니니까” ➄알아두면 나름대로 쓸모 있는 지식

➀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국가다.

 

➁일본 본토를 제외하고 일본인이 가장 많이 사는 국가다.

 

➂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와는 앙숙이다. 본래 우루과이는 브라질의 식민지였지만, 독립을 선언하자 아르헨티나가 대신 브라질과 전쟁했다. 이것이 삼국의 관계가 악화한 가장 큰 이유다.

 

➃국기의 배경색인 초록색은 삼림과 자연 그리고 농업을, 노란색은 광물 및 광산업을 상징한다. 파란색이 채워진 둥근 원은 하늘을 나타낸다. 원 안에 있는 별자리는 1889년 11월 15일 밤 8시 30분, 리우데자네이루의 하늘에 떠 있는 별을 그린 것으로 연방을 구성하는 주를 대표한다. 하얀 띠 적힌 포르투갈어는 ‘질서와 진보’라는 뜻이다.

 

➄국토 면적은 851만 5,000㎢로 전 세계 5위다. 남미 대륙 전체의 47.7%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약 2억 1,000만 명으로 전 세계 5위다.

 

➅땅이 넓은 만큼 기후대도 다양하다. 동시에 지역별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아마존 강이 흐르는 북부 지역은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브라질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 사우바도르를 중심으로 한 북동부 지역은 대항해 시대 시절 포르투갈이 가장 먼저 도착해 개발한 곳이지만, 지금은 브라질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가 있는 남동부 지역은 국가 경제와 인구의 절반이 집중된 곳이다.

 

➆과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은 국가 부채를 해결하고 브라질을 경제 대국으로 만들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이후 본인의 면책 특권과 비리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➇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국가 중 하나다.

 

➈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 때문이다. 1808년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침공하자 포르투갈 왕실은 브라질로 피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리우데자네이루가 잠시 포르투갈의 수도가 됐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포르투갈 왕실은 귀국했지만, 이 기간에 브라질의 정치적 위상이 커져 버렸다. 이에 1822년 왕세자인 동 페드루가 브라질 제국의 독립을 선언했다.

 

➉GDP는 약 2조 550억 달러(한화 약 2,230조 원)로 전 세계 8위다.

 

⑪대표적인 농작물은 커피와 사탕수수, 오렌지, 바나나, 콩이다. 중국마저 브라질에서 콩을 수입한다.

 

⑫호주와 함께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닭과 돼지고기도 마찬가지. 특히, 닭은 값이 저렴하고 살이 많기에 국내에서 주로 순살 치킨의 원료로 사용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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