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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메시와 네이마르 따라하려다..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FC 바르셀로나 시절의 ‘M-S-N 트리오’를 언급했다.

 

자국 레전드인 코임브라 지코와 1인 미디어 플랫폼 ‘유튜브’에 출연한 네이마르는 “바르사 유니폼이 그리운 이유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플레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의 실력으로 그 자리에 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했다. 셋 모두 서로 도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고, 팀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메시, 수아레스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서로 말하지 않아도, 그저 서로 눈만 맞으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친했다. 하루는 메시와 내가 능숙하게 드리블을 성공했는데, 수아레스도 우리를 흉내 내려고 하자 너무 신나게 웃어서 수아레스가 화난 적도 있었다. 다 이게 우리가 친해서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인터뷰와는 달리, 현재 네이마르는 바르사의 원수지간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