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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프랑스] “나폴레옹도 모스크바는 점령했지” ➀주목할 선수

플로리앙 토뱅

 

이번 시즌 디미트리 파예와 함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동시에 리그 앙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토뱅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33득점으로 리그 1위다. 토뱅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리그 앙 선수는 28득점을 넣은 파리 생제르맹 FC의 에딘손 카바니뿐이다.

 

간결한 드리블 돌파와 키 패스에 강점이 있는 인 사이드 포워드다. 이번 시즌 리그 앙에서 평균 3.4회의 드리블을 기록했고 평균 2.2개의 키 패스를 작성했다. 리그 앙이라는 수준을 고려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특히, 경기당 평균 3.7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슈팅에 자신감이 붙었다. 리그 앙에서 토뱅의 적수는 네이마르와 카바니, 킬리앙 음바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건은 데샹이 토뱅을 기용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다. 토뱅은 분명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데샹이 그동안 보수적인 선수단 운영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월드컵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할 듯하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뱅은 이를 잘 살릴 것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다면 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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