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8라운드 리뷰] ‘겁 없는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인 K리그1 8라운드

2. 최고의 골

 

강원FC는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떠났다. 그간 전남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강원은 7분, 14분 연이어 터진 제리치의 득점으로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33분, 공격을 시도하던 디에고가 박스 근처 모서리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정석화와 정승용이 준비했다.

 

정석화는 심호흡 후 오른발로 파 포스트를 겨냥한 프리킥을 시도했다. 완벽하게 회전이 걸린 공은 활처럼 휘면서 전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남을 K.O 패 시킨 완벽하고 멋진 프리킥 골이었다.

 

이후 강원은 66분 터진 제리치의 쐐기 골로 김영욱이 1골을 넣는 데 그친 전남을 상대로 1:4 대승을 거두며 4연패를 끊었다. 멋진 궤적을 보여준 정석화의 프리킥 골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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