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세비야 FC를 꺾었다.
바이에른은 4일 (한국 시간) 세비야의 홈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을 치렀다. 전반 32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지만, 헤수스 나바스의 자책 골 덕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3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결승 골을 넣어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챔스 역사상 최초로 ’12경기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챔스에서 하인케스가 경험한 마지막 패배는 2012/2013시즌 아스널 FC와 치른 16강 2차전이었다. 해당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0:2로 패했지만, 1차전을 3: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하인케스는 잠정적 은퇴를 선언했다가 올해 복귀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은퇴한다.
2차전은 오는 12일 (한국 시간) 바이에른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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