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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니 퇴장 시켰던 심판, 유벤투스 대 레알 경기 주관한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주심이 배정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유벤투스와 레알 경기는 쥐네이트 챠크르 심판이 주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키 출신의 챠크르 심판은 2007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심판으로 챔스와 월드컵 등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레알은 챠크르가 주관한 경기에서 통산 4승 2무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표적인 경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2012/2013시즌 16강 2전이다.

 

해당 시합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패할 뻔했지만, 나니의 퇴장을 기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루카 모드리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익숙한 주심이 경기를 주관하면 심판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좋은 기억이 있는 심판이라면 승리하리라는 자신감도 얻는다.

 

반면, 유벤투스는 지난 2014/2015시즌 챔스 결승전을 제외하고 챠크르가 주관한 경기를 치른 적은  한 번 뿐이다. 무엇보다 FC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한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레알과 유벤투스의 챔스 8강 1차전은 오는 4일 (한국 시간) 유벤투스의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