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계 축구

러시아 리그가 ‘감옥’ 혹은 ‘외국인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 이유

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한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러시아는 정복자들에게 불친절한 국가였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아돌프 히틀러 같은 사람들이 대규모 원정을 감행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최종적으로 몰락했다. 즉, 러시아는 외국인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은 땅이었다.

 

축구도 마찬가지. 루치아노 스팔레티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처럼 러시아 리그를 거친 수많은 외국인 감독들과 선수들이 있지만, 대부분 오래 정착하지 못했다. 이들은 귀국했거나 또 다른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일각에서는 러시아 리그를 ‘외국인의 무덤’ 혹은 ‘러시아 감옥’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러시아 리그는 왜 이런 호칭으로 불리는 걸까.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Previous
페이지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