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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티 “메시는 심판한테 손가락 질 해도 카드 안 받는데…”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의 마르코 베라티가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베라티는 지난 7일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두 번째 옐로카드는 파울이 아닌 심판 판정 항의로 받았다. 파리는 종합 2:5로 레알에 패해 탈락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한 베라티는 “레알을 상대로 나는 잘못을 범했다. 하지만 이는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받은 레드카드였고 심판은 때때로 좀 더 관대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행동이었지만, 나는 아무도 모욕하지 않았다. 반면, 메시는 심판의 얼굴에 손가락을 갖다 대도 처벌받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파리와 레알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리라 확신했지만, 사고들은 차이를 만든다”고 운을 뗀 이후 “네이마르의 부재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2차전 때 네이마르의 결장이 뼈아팠다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중족골 골절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베라티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사 이적을 제안했다는 기사를 읽었지만, 이는 거짓말”이라며 자신은 이미 구단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눴고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파리가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훌륭한 선수들이 필요하다. 네이마르와 함께라면 더 쉽다”라고 주장했다.

 

베라티와 파리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