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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재점화된 탈세 논란에도 4득점 기록… 메시와 격차 좁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경기에서 무려 4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19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지로나 FC를 상대로 2017/2018시즌 라 리가 29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호날두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경기 전 호날두가 자신의 탈세를 인정했고 스페인 재무부가 요구한 2,560만 유로(한화 약 337억 원)의 합의금을 모두 지급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영향이 있으리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 골을 뽑아내며 우려를 불식했다. 레알은 전반 29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게 동점을 내줬지만, 후반 2분 호날두의 역전 골에 힘입어 다시 경기를 앞섰다. 후반 14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3:1로 앞섰지만, 레알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바로 앞에 있던 호날두가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선수 경력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이었다

 

레알은 후반전 스투아니와 후안페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터진 가레스 베일의 득점과 후반 46분 호날두의 쐐기 골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리그 22득점에 성공한 호날두는 25득점을 기록한 메시와의 득점 차이를 3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리그 21득점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쳤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